2024/09 9

Orlando, Daytona Beach 방문기 2(Daytona Beach, Daytona Beach Main Street Pier, Ponce de Leon Inlet Lighthouse & Museum)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역시 바닷가 호텔은 다르군요. 앞으로도 가끔 바다 쪽으로 숙소를 잡고 놀러 와야겠습니다.조식 시간이 6시~10시까지라길래, 8시 조금 지난 시간에 내려갔습니다. 음식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인데,  이건 요새 점점 미국 호텔들의 조식 퀄리티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한 것이지, 5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처참한 수준 같습니다. 아무래도 물가가 올랐으니 이런 식당 운영비용을 아끼는 게 맞긴 하겠지만, 그 풍요로웠던 미국의 맛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다행히 저도 흐름에 맞게 아침 식사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개인과 사회문화가 서로 적응을 해가는 것 같습니다. 발 담그러 가즈아~이후에는 호텔 앞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면 해변으로 이어지는 계..

카테고리 없음 2024.09.24

Orlando, Daytona Beach 방문기 1(The Charles Hosmer Morse Museum of American Art, Winter Park, Rollins College, Lake Eola Park)

어느덧 9월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블로그 2차 도메인은 티스토리 댓글/구독이 안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고서2차 도메인 주소를 내리고 티스토리 1차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심사를 다시 받고 있는데요,2차 도메인 썼을 때와는 다르게 벌써 4수째인데… 대체 왜 통과가 안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왜 댓글/구독 같은 아주 쉬운 기능을 2차 도메인에서 지원 해주지 않는 티스토리(카카오)나, 대체 애드센스 탈락 기준을 제대로 적어주지 않는 구글, 이 괘씸한 두 회사의 주식은 안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특히나 구글은 요새 구글맵도 정확하지 않아서 정이 많이 떨어졌네요.픽셀 같은 하드웨어도 처참하고… 많은 사람이 안 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각설하고, 9월이 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09.23

돈 공부가 필요한 이유?(현대판 노예, 금융 문맹, 차가운 자본주의)

이번 글의 카테고리를 어디로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일단 투자 마인드 셋팅으로 잡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여기로 분류했습니다. 여러분이 고용되어 있다면 그 자체로 '비용'입니다. 유튜브에 '절대 회사가 원화는대로 살지 말라'로 검색해보시겠어요? 아주 유명한 분이신데, 이분의 행보가 어떻든 간에 이 영상만큼은 꼭 보라고 제가 주변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다행히 입사한 지 1년도 안 되었을 때,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더라고요   물론 이 분과 같이 투자와 사업으로 성공하신 분은 극소수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회사에서 임원 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전부 임원 되는 건 절대 아니라서요 임원 되기가 확률상 투자나 사업 성공률보다 더 낮습니다.   그럼 편하게 만년 부장으로 정년까지 회사 다니려고 한다면, 또 ..

카테고리 없음 2024.09.21

Flagler Museum(플라글러 박물관) 방문기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West Palm Beach 지도를 잘 보면 동쪽에 바다 건너 길쭉한 섬이 하나 있는데요이 섬이 Palm Beach(Island)라는 곳입니다. 트럼프 같은 정치인이나 연예인들의 별장이 있는 곳으로, 집값이 아주 비싸죠.왜 그렇게 비싼 동네인가 하니하긴 미국은 원래 부자들이 섬에 살기도 하고(그래서 미국은 섬이 물가도 훨씬 비싸고, Homeless 들도 없습니다!)과거 플로리다가 개발될 당시부터 Palm Beach 지역이, 개척자들의 중심지가 되어온 역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이 부자 동네에 플로리다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는Flagler Museum이 있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Flagler Museum 방문기주차장부터 그동안 못 보던 비싼 차들이 보이..

카테고리 없음 2024.09.20

Norton Museum of Art(노턴 박물관) 방문기

Norton Museum of Art에 다녀왔습니다.제가 매달 이런저런 지원금을 받기는 하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 달은 이 지원금에서 살짝 적자가 나겠더라고요. 그래서 원래 계획 했던 Norton Museum of Art를 이번 달에 못 가나 싶었는데 (입장료 18달러가 전체 예산을 아슬아슬하게 초과)   혹시 몰라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Palm Beach County 거주민들은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짜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 그런데 8월 12일부터 9월2일까지 야외 조각상이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는 공지가 같이 있어서... 결국은 이번 토요일이 공짜로 뽕 뽑아먹기 제일 적절한 날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바쁘게 사는 것을 되게 귀찮아하는 성격인데 뭐 제가 원하는 대로만 살 수는 없죠. 가끔은 토요..

카테고리 없음 2024.09.19

'24년 7월 19일 ~ 8월 8일 폭락장 거래내역

폭락장이 왔었습니다.지난 3주간 주식시장에 엄청난 폭락장이 있었습니다.진정한 투자자라면 이럴 때 현금을 소진하는 것이 맞겠죠? 특히나 제가 이전에 언급했던Fear and Greed Index가 떨어지기 시작한 구간이었습니다.현재는 반등을 조금 했으나 여전히 Extremely Fear 구간이긴 합니다. 그리고 VIX가 2배 넘게 뛰던 8월 2일, 8월 5일에는 더 집중 매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사실 이번 하락장에 뚜렷한 이유는 없었고진짜로 심리적 문제로 빠진 것뿐이라서아마 금방 다 올라갈 듯하네요.이것도 투자를 몇 년 하다 보니까 보이는 연륜(?)이긴 합니다. 제가 매수/매도한 이력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드리고 싶은데,아직 키움증권 사용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거래내역' 메뉴에서만 보여..

카테고리 없음 2024.09.18

Chicago(시카고) 여행기 2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Chicago 여행기 2다음으로는 Nutella Cafe Chicago에 갈려고 했는데,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옆의 도넛집에서 간식과 커피를 주문해서 먹으며 당분을 보충했는데요, 이 집도 사람이 많고 혼잡하다 보니 저희가 시킨 주문이 나오는데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Millenium Park 와 Cloud Gate이후에는 저녁 일정 전까지 시간이 남길래,지도상 가까이 있는 Millennium Park로 향했습니다.  마침 공원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하고 있길래 지나가며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공원에서 유명한 조형물인 Cloud Gate도 방문했습니다.무언가 바로 머릿속에 연상되는 것이 있었는데, 동대문의 DDP 가 떠올랐네요.누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것..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Atlanta(애틀란타) 여행기 2

Atlanta 2일째입니다.호텔이 방음이 좀 안 되긴 했지만, 그럭저럭 잤던 것 같습니다.10시 15분쯤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Atlanta 여행기 2향한 곳은 Chateau Elan Winery & Resort입니다.와이너리가 다 그렇듯이, 내/외부를 구경할 수 있고일부 시음도 할 수 있었습니다.돈을 조금 더 내면 7잔 세트로 마셔보시거나아니면 한 종류만 선택해서 잔 혹은 병째 마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첫 시음(한 모금 정도 공짜)은 카베르네 소비뇽을 먹었는데조금 강렬한 것 같아서, 두 번째 돈 내고 1잔 마실 때는 메를로를 선택했습니다.메를로가 원래 중간~중간 이하의 무게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살짝 강했던 걸로 봐서이 집은 강한 와인을 육성하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점심..

카테고리 없음 2024.09.13

Atlanta(애틀란타) 여행기 1

저와 같은 경로로 미국에 파견 중인 사람이 있는데, Georgia 주에 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도시인 Atlanta를 가보지 않을 수 없겠죠?날짜를 맞추어 총 3명이 함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Atlanta 여행기 1 공항이 엄청나게 컸는데, Delta의 허브 공항인지라마침 Delta를 타고 온 저한테는 Host를 만나는 과정이 어렵지 않았으나그렇지 않았던 1명은 좀 고생을 한 것 같았습니다. 하여튼 약간 지체되기는 했으나, Host의 친절한 환대와 함께 첫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다운타운 한 가운데에 관람 장소 3가지가 몰려있습니다.아쿠아리움, 코카콜라 박물관, 그리고 인권 박물관입니다.따라서 보이는 주차 건물에 차를 세우고, 모두 돌아보면 됩니다.일행 3명 중에 저는 City Pass를 끊었는데 다른 ..

카테고리 없음 202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