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었던 11월 11월에 업무 외 이벤트가 있었는지 돌아보니, 이번 달은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우선 미국 대선이 있었죠. 정치나 경제적 분석을 할 필요는 없지만,문화 체험적 관점에서 적을 만한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트럼프 캠프의 본부인 Palm Beach County Center가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 미국 본토 남쪽 끝에서 트럼프 지지자들이 그렇게 몰려 있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또한 제가 사는 지역에서 다리 하나를 건너면 트럼프가 현재 거주 중인 Mar-a-Lago가 있고, 최근 2차 암살 시도가 있었던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트럼프가 이 지역 주민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면서, 묘한 문화적 충격을 느꼈습니다. 이 와중에 잠시 한국도 다녀오며 ..